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로의 사역마 (문단 편집) ==== 연애노선의 확실한 엔딩 ====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라이트 노벨계에서 [[내여귀]], [[나친적]] 등 유명 작품들이 인기 캐릭터 위주로 스토리를 전개하다가 결국에 연애 노선이 꼬여서 독자들이 납득할 수 없는 결말을 내는 케이스가 속출하는 바람에 주목 받은 면. 사실 제로의 사역마와 같은 세대에 시작한 2000년대 초반 작품들은 ~~결말도 못낸 하루히 같은 사례도 있지만~~ 당시까지는 엔딩과 연애노선이 확실한 경우가 많았다. 초반부나 애니만 보면 단순무식한 뽕빨하렘물로 보이지만, 사실 스토리가 진행되면 연애노선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데다가 사이토도 갈수록 마음을 제대로 굳혀가는 걸 볼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 범람하는 이세계물과 달리 히로인들이 호감을 품는 동기도 제대로 묘사되어 있다. 먼저 퀴르케는 그냥 장난으로 루이즈 골려주려는 생각에 사이토를 유혹한 것 뿐이고, 사이토는 완전히 넘어가지도 않았다. 시에스타는 평민인데도 귀족에게 당당한데다가 비슷한 위치로써 자주 만난 동년배로써 호감을 품었다. 더욱이 히로인인 루이즈는 초반에는 사이토를 인간 취급도 안했다. 사실 초반부 연애묘사로는 시에스타 노선이 더 충실할 정도. 앙리에타의 경우 연인을 잃어 상심했을 때 자주 만나던 영웅적 인물이었던 사이토에게 잠깐 연심 비슷한걸 보이긴 했으나, 사실 시간이 지나 마음을 정리한 앙리에타를 보면 충격 때문에 충동적이었던 것에 불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이토에 대한 마음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타바사에겐 모든 것을 잃은 와중에 나타난 '[[백마 탄 왕자님|동화 속의 용사]]' 였고, 티파니아에게는 동년배의 첫 친구이자, 자신을 위해 힘써준 유일한 남자였다. 전반적으로 사이토가 대시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서 꼬이는 것이다. 초반의 사이토는 일단 그냥 고등학생이다. 초반부의 사이토는 자신을 박대하는 루이즈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며 정신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는 인물이다. 후반에야 루이즈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며 유혹이 들어오는 상황을 뿌리치게 된다. 오히려 '''대부분의 하렘물에 나오는 둔한 남주인공보다 이쪽이 정상'''이라는 시각 또한 존재한다. 20권까지의 내용을 보면 사이토는 거의 루이즈에게 마음을 다잡은 상황. 또한 사역마 계약으로 감정이 변화한 것 때문에 중후반부까지 '돌아갈 생각'조차 제대로 못했다. 그런데 이런 점을 감안하지 않고 호색한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이야기다. 사실 '공식적인 연인 사이'가 된 것은 사이토가 영지를 받은 이후이고, 그 전까지는 루이즈가 일방적으로 괴롭혀댔을 뿐이다. 퀴르케가 말한 '사이토가 불쌍해, 사이토는 네 장난감이 아니야' 라는 발언에서 상황이 잘 설명되고 있다. 앞서 언급된 결혼식만 해도 알비온에서 철군하면서 목숨걸고 적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죽기 전에 해보고 싶다는 기분에 한 것뿐이다. 게다가 루이즈는 이미 왈드와 결혼식을 치르기도 했다![* 다만 이 당시까진 연인으로서 사이토를 인식하진 못했더라도 '자신의 것','소중한 사람'정도의 인식은 확고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알비온 후퇴전에서 사이토가 자기 대신 사지(死地)로 나간걸 알게되자 울부짖었고 학원에 돌아온 이후에도 식음을 전폐하고 폐인에 가깝게 살았다. 오죽했으면 언니들이 직접 끌고나오려고 학원을 방문했을정도. 거기에 사이토의 죽음을 믿지못해 사이토와 생명을 연결해둔 포션의 빛이 꺼져버려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도 사이토를 찾겠다고 알비온으로 향하기도 했다. 뭐, 그뒤로 사이토가 살아있었고 나이스바디의 엘프 여자애랑 동거했다는 사실까지 알아서 반죽여놓긴했지만... 아무튼 사이토는 루이즈에게 있어서 소중한 인물이었음은 확실하다.] 또 연심과 상관 없이 루이즈를 위한 충성심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고 루이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려 든다. 그토록 목말라하던 고국에 돌아갈 기회가 생겼는데에도 루이즈를 위해 기꺼이 남기로 결심할 정도. 심지어 루이즈를 다독이기 위해 자신이 고아라는 거짓말까지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